지난 글에는 활대링크와 스테빌라이져 부싱 교환 DIY를 했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요기!
2017/09/05 - [DIY] - 싼타페 CM 리어 활대링크, 스테빌라이져 부싱 교체 DIY
사실 이번 글이 싼타페 CM을 중고로 사고 가장 처음 DIY 한겁니다.
여러 일이 겹쳐서 이제야 포스팅 하네요!
로워암이 안좋으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로워암은 바퀴와 차체를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부품입니다.
바퀴에서 전달된 진동 힘을 차체에 전달하는데.. 전달하는 곳에 볼조인트가 있습니다.
조인트는 보통 그리스가 채워져있고.. 시간이 지나면 고무가찢어지고 그리스가 새고..
그러면 조인트가 망가지죠
소음, 승차감, 바퀴유격, 편마모 등이 대표적이 증상입니다.
제가 산 중고차는 타이어 편마모가 있고 바퀴에 유격이 있었습니다.
로워암 교체 블루헨즈에서 한쪽에 12만원 달라고 했습니다.
동네 카센타도 10~12만원 사이입니다.
부품값은? 현대부품대리점에서 1개에 5만7천원 줬네요
저는 양쪽 다 교체를 위해 2개를 샀습니다.
품번!
운전석 54501 26000
조수석 54502 26000
자 우선 안전하게 자키로 들어 올립니다.
저희 회사에 유압자키가 있어서 쉽게 들어올렸습니다.
인터넷 가격 보니까 5만원~7만원 사이 하더라구요...
그런데 유압자키는 믿으시면 안됩니다...
꼭 말목자키 든... 기본공구로 주는 자키든.. 추가로 받치세요!
안전이 제일입니다.
참고로.. 유압자키 없어도.. 기본으로 주는 공구만으로도 10분이면 뜹니다... 다만 팔이 아플뿐...
이렇게 바퀴를 떼어냅니다... 바퀴 볼트는 23mm
볼트가 잘 안풀러지면...
유압자키로 들어올리기전에!!
발로 밟습니다...
안전을 위해 강조했습니다.
차를 뜬상태에서 볼트를 풀기 위해 발로 밟는등 큰힘을 주면 자칫 차가 넘어가거나... 유압이 풀리거나...
뜨기 전에 볼트를 살짝 풀어놓으세요!
볼트 다풀렀는데 바퀴가 안빠진다???
망치로 바퀴 윗부분을 살살 퉁퉁 쳐줍니다. 고무니까 뭐 통통 하면 벌어집니다.
오늘의 대상 로워암입니다.
뭔지 잘모르시겠다구요?
바퀴와 연결된 삼각형 모양의 쇳덩이 입니다.
삼각형이라 3군데에 볼조인트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첫째... WD 40을 왕창 뿌려줍니다.
둘째 여기도 WD 뿌려주시고요
셋째는 바퀴쪽입니다.
이건 앞쪽 활대링크입니다. 활대링크를 풀러야 로워암도 교체 가능합니다.
그래서 활대링크도 같이 교환하는 걸 추천합니다.
활대링크 아래쪽 볼트입니다.
이게 로워암 세번째 너트 바퀴쪽에 붙어 있는 겁니다. 역시 WD 뿌려주시고
자 차체 쪽 너트 부터 풀어 줍니다. 잘 안풀리면 망치로 쳐줍니다.
너트만 풀고 볼트는 나중에 뺍니다. 너트만 풀어 놓으세요
이쪽도 너트만 풀어 놓습니다.
자 이제... 볼트도 빼야 하는데요
바퀴가 처진 상태라 볼트에 힘을 받고 있어서 잘 안빠집니다.
망치로 살살 치거나.. 더 좋은 방법은 다른 자키로 바퀴허브를 위로 들어올리는 겁니다.
허브를 들어올려 균형을 맞춰준후 볼트를 빼면 아주 쉽게 빠집니다.
이제 바퀴쪽 볼트 하나 남았습니다.
핀을 우선 뽑습니다. 구부려진걸 피고... 뽑아줍니다.
제네시스 핀을 본적이 있는데 D형으로 되어 있더군요.. 별 시덥지 않은 걸로 원가절감입니다...
나중에 D형 핀으로 바꿔줘야겠습니다.
타이어쪽 볼트 너트는 19mm 14mm입니다.
너트를 풀고... 볼트를 빼야하는데 무지하게 안빠집니다... 진짜!!!
WD를 왕창 뿌려주고 망치로 두둘깁니다. 결국 빠지긴 빠짐!
이제 볼조인트를 빼야는데요!
우선 일자드라이버 같은걸로 벌려 봅니다.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성공한겁니다.
안되면 또 망치로 두들깁니다. 어차피 새걸로 교체할꺼니까 찌그러지던 말던 막 쳐줍니다.
조금이라도 움직인다면..
차체쪽 볼트를 다 제거한 상태에서 이리저리 흔들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망치로 몇번치면 빠집니다.
여기서부턴 힘들어서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http://blog.daum.net/balbalt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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